새해가 되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고 받는 것 같습니다. 복 많이 받고 싶은 마음은 인간 누구에나 있습니다. 중국은 그 복을 글자로 써서 집안에 거꾸로 걸어 놓습니다. 복이 집에 부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한문으로 복(福)자를 살펴보면 부수자가 제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보일 시(示)’입니다. 즉, 하늘에 제사를 잘 지냈을 때 하늘에서 내려오는 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생각은 그 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믿음입니다. 많은 이들이 복을 빌기도 하고 바라기도 하지만 그 복을 하나님께 구해서 다른 이가 받을 것이라기 보다는 그냥 막연히 복을 구합니다. 복은 구하는 행위자체보다는 누구에게 구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2018년은 하나님께 바르게 복을 구함으로 참 복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