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이루시기 원하시는 역사는 전쟁과 고통의 땅에 평화를 선포하고 회복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평화의 시즌입니다. 갈등과 분쟁이 봉합되고 사랑으로 다시 화합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랑이며 화평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우리 안에 갈등과 반목으로 쌓여있는 담벼락을 조금씩 허물고 사랑과 이해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손길과 회복의 관계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자와 공동체로 나아가는 대강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울려오는 평화의 종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