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를 할 때 그 어떤 인간적인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목회자가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고 넘어지고 벽을 만나게 되는 때입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인간의 노력과 무관하게 교회가 움직이고 부흥하고 역사가 일어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가 바로 하나님의 손이 움직이실 때입니다. 교회의 부흥과 역사는 인간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손이 움직일 때 시작 됩니다. 공동체는 그 하나님의 손을 따라서 움직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마치 광야에서 구름이 장막에 떠오르면 공동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듯이 하나님의 구름기둥을 따라서 순종하며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를 위해서 기도를 하면 하나님의 손이 역사하신 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움직이시면 교회는 움직이고 부흥하게 됩니다. 성령의 바람이 임재하시면 마른 뼈에도 생기가 나고 죽었던 자들이 살아나서 주님의 군대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손이 우리 교회에 역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바라는 것은 우리가 주님의 손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잘 순종하고 따라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