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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바라보기

관리자 2022-03-21 (월) 06:11 2년전 321  


신앙이 위로부터 부어지는 것인지, 훈련되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기독교 안에 오랫동안 존재해 왔던 이야기입니다. 물론 개신교 전통에서 신앙은 오직 은혜로 부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지하지도 못했던 죄인이었을 때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에 그 관점에서 보면 신앙은 온전히 위로부터 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 한번의 사건으로 우리의 신앙이 변하지 않고 그 어떤 순간에도 계속 주님을 바라보는 삶을 산다면 그 논쟁이 발생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인간의 삶은 수많은 고통과 고난으로 가득하며 그럴 때마다 낙심하고 우리의 신앙은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됩니다. 교회는 신자들의 연약함을 지키기 위하여 말씀을 읽게 하고 규칙적인 기도를 하게 합니다. 교회에 학교를 세워서 아이들부터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성경을 알게 하고 교리들을 가르칩니다. 그렇게 훈련이 되고 강해지면 신앙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부어지는 것일까요? 훈련되어지는 것일까요? 매일 성경을 읽는 것은 훈련이 아니라 신자의 당연한 삶이고 그 삶을 살아가는 것만으로 신앙이 유지된다고 볼 수 있으며, 다른 관점 에서는 매일 신앙의 훈련을 통할 때 강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두 관점의 차이는 신학자들만 관심이 있고 신앙인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결과는 같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주어진 은혜이든 훈련을 통해서 강해지든 그 목적이 오직 ‘주님만 바라보기’위함입니다. 우리가 강한 신자가 되어서 주님만을 바라보며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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