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유독 춥고 눈이 많이 왔습니다. 눈이 얼마나 많이 왔던지 지난 주까지만 해도 음지에는 쌓여있는 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온도가 올라가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눈이 모두 녹았습니다. 점점 봄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오늘 Day light saving time이 시작되었습니다. 날이 길어지고 따뜻해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모두 긴 겨울을 잘 참고 이겨냈습니다.
아무리 추위가 계속 되어도 그 끝이 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힘들었지만 따뜻한 햇살이 비치니 곧 녹아 내렸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긴 겨울 같은 고난이 오고 고통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에도 끝이 있습니다. 따뜻한 은혜의 햇살이 비치면 모든 문제는 녹고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봄의 생명이 움트듯이 우리의 삶에도 회복의 싹이 움트기를 바랍니다. 그 싹이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이제 싹을 띄울 때입니다. 말씀의 싹, 은혜의 싹, 생명의 싹을 틔우는 우리의 날들이 되기를 소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