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경건한 신자라고 해도 항상 완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앙에서 바뀌면 안되는 것이 믿음의 방향입니다. 나침반의 바늘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듯이 우리 신앙의 방향도 항상 주님을 향해서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 그 바늘이 기준이 될 때 우리가 지금 다른 방향으로 나아 가고 있는지 아니면 정확하게 주님을 바라보며 서 있는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고난과 어려움이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흔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다시 방향을 주님께로 향하여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믿음의 방향이 정해졌을 때 주님께서 그 앞에서 서 계실 것입니다. 우리의 길 앞에 항상 주님의 은혜가 드러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