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는 흙 위에서 사는 자들이 아니라 하늘 위에서 사는 자들입니다. 뉴욕에 사는 우리의 발에는 양말과 신발이 신겨 있고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걸어 다니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흙도 아니고 콘크리트 위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까? 그럼에도 문학적으로 인간들은 땅에서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이와 같이 신자들은 하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발은 비록 이 땅에 있지만 영적으로 우리의 영혼은 본향을 바라보면서 그 본향에서 주어지는 은혜와 사랑과 선물을 받고 누리면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발은 비록 이 땅에 있지만 우리는 이미 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안에 천국의 소망이 떠나지 않고 그 소망이 능력이 되어서 현실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