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땅을 밟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땅에서 태어나서 땅에 묻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땅을 귀하게 생각합니다. 신자도 이 땅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당신의 거룩하신 말씀으로 창조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생명의 씨앗들이 나게 하시고 그 위에서 인간들이 살아가게 하신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땅이 우리 욕망의 자리가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땅이 욕망으로 물들 때 인간은 언제나 재앙을 경험했습니다. 신자는 이 땅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신자의 본향은 하늘입니다. 하늘에 우리의 집이 있어서 주님께서 그 집을 예비하시기 위하여 올라가셨 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땅은 하늘에 있습니다. 이 땅은 영원히 우리의 소유가 아닙니다. 신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 은혜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눈이 하늘을 향하여 날마다 머물러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