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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탐대실(小貪大失)

관리자 2016-11-06 (일) 08:38 7년전 2752  


우리가 잘 사용하는 고사성어 중에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의미는 ‘작은 것을 탐하다가 더 큰 것을 잃어 버린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이익만을 생각하다가 큰 것을 잃는 실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것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새겨서 들어야 하는 귀한 격언입니다.
이 고사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진(秦)나라 혜왕이 촉나라를 정벌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촉나라는 그 지세가 험해서 공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계책을 세웠습니다. 혜왕은 소를 조각하라고 하고 그 속을 금은보화로 채운 후에 ‘황금 변을 배설하는 소가 있다’고 소문을 내게 했습니다. 그리고 진나라 왕이 촉나라 왕에게 그 소를 진상하고 싶어한다는 소문도 함께 냈습니다. 그 소문을 들은 촉나라왕은 그 소가 탐이 났습니다. 물론 신하들은 숨어있는 계략이 있을 거라고 간언을 했지만 촉나라 왕은 그 소가 너무나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 소를 진나라 왕이 가지고 온다고 하자 촉나라왕은 직접 그 소를 마중하러 도성 밖까지 나갔습니다. 그때 진나라의 혜왕은 군사를 숨겨두었다가 촉나라 왕을 포로로 잡았고 촉나라는 망국의 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말씀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깊이 새겨야 할 말씀입니다. 이 땅의 돈이 클까요? 주님의 은혜가 클 까요? 이 땅에서 내가 소유한 땅이 클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클까요? 신앙의 답은 언제나 주님의 은혜와 천국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신자들이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는 실수를 자주 합니다. 한성의 백성들은 소탐대실의 실수를 범하지 않고, 지혜의 눈으로 진짜 크고 거대한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사모하면서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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