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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일속(滄海一粟)

관리자 2016-10-09 (일) 07:48 7년전 2615  


옛 고사성어 중에 ‘창해일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푸른 바닷속에 있는 좁쌀 한 톨’이라는 뜻입니다. 중국 북송시절 소동파라는 유명한 시인이 있었습니다. 그가 황주로 귀양을 가면서 ‘적벽부’를 만듭니다. 조조와 주유의 대전이 있었던 적벽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 내용은 ‘그렇게 한 세대를 호령하던 영웅들이 있던 곳에 와있는데 그들이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인생의 허무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이라는 존재가 이렇게 거대한 자연에 비하니 마치 흘러가는 바닷물 속의 좁쌀 한톨과 같구나’라는 탄식입니다.

인간은 자연이라는 거대함에 비교하면 정말 좁쌀과 같은 작은 존재입니다. 우주에 비하면 좁쌀보다도 더 작은 존재들입니다. 사실 달에서도 인간은 눈으로 식별되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하물며 우주 끝에서 본다면 그 존재라는 것은 미비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이유는 그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께서 그런 좁쌀보다 못하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창해를 해치고, 온 우주를 해치고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사건입니다. 기독교의 위대함은 여기에 있습니다. 좁쌀보다 못한 우리를 위해서 당신께서 죽으시고 살리신 이 사건, 이 사건이 바로 좁쌀이 다이아몬드로 바뀌는 혁신이 되었습니다. 그 어느 천지만물보다 나 하나를 사랑하신 그 하나님이 깨달아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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