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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짐 맡은 우리 구주

관리자 2016-08-28 (일) 06:08 7년전 2654  


찬송가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는 한국인들이 참 좋아하는 찬송가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괴롭고 어려울 때 이 찬송을 부르기만 해도 위로가 됩니다. 이 찬송가 가사에 담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찬송의 작사가는 조셉 스크리븐(J. Scriven)입니다. 그는 청년시절에 예수를 영접하고 대학을 졸업한 후 선생님이 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만났고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식 하루 전 약혼녀가 말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말에서 떨어져서 강에 빠지게 됩니다. 떨어지던 중에 돌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고 익사를 하고 맙니다. 더 가슴 아픈 것은 그가 이 사고를 강 건너편에서 모두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 후 캐서린 로체(Cathrine Roche)라는 여인과 다시 약혼을 하게 됩니다. 몸이 연약한 여인이었습니다. 결혼 전에 침례를 받았는데 날씨가 몹시 추웠습니다. 점점 한기가 들고 아프기 시작하더니 결국 폐렴에 결려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조셉 스크리븐은 결혼 전에 약혼녀 두 명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고통의 세월을 보내던 그에게서 어느 날 이 찬송시 ‘죄짐 맡은 우리 구주’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은혜의 고백은 깊은 묵상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그들의 깊은 고통과 고난에서 잉태한 것입니다. 삶의 고난은 우리를 더 주님께 가까이 가게 만드는 은혜의 가시밭 길입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의 길에서 우리의 영은 더 맑아지고 주님의 음성은 더 또렷이 들릴 것입니다.
고통과 고난 속에서 주님께 우리의 모든 짐을 맡기고 주님을 따라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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