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강절 세번째 주일입니다. 이제 주님께서 오실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예수님을 기다리던 믿음의 백성들은 언제 주님께서 오실지 알지 못하고 기다렸습니다. 그 기다음은 오랜 인내와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오신다는 약속은 받았지만 언제 오실지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대강절을 지나고 있는 우리는 이제 두 주만 있으면 주님께서 오신 크리스마스임을 이미 알고 기다리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진다는 의미는 구원과 자유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고통 속에 있던 백성들이 참 빛을 발견하고 어둠에서 벗어나서 자유와 구원을 얻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대강절의 기간이 지날 수록 은혜와 감사가 더욱 넘치고 풍성해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