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대강절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대하며 소망하는 때입니다. 우리 안에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고 다시 하나님의 사랑의 불꽃을 우리의 마음 속에 밝히는 때입니다.
그래서 12월이면 그동안 우리가 소홀했던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우리의 가족과 교우, 이웃을 살피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사랑은 1년 내내 불타올라야 하고 온전히 나누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이라면 대강절만이라도 다시 주님의 사랑을 회복하여 그 사랑의 빛을 밝혀야 하는 것입니다. 이 대강절에 주님의 사랑의 빛이 온전히 밝혀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