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쉬운 길과 어려운 길에서 어떤 길을 선택할 까요? 어떤 이들은 쉬운 길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주변에서 보기에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보기에 쉬운 길을 선택합니다. 다만 주변에서 보이는 어려운 길도 자신이 보기에는 다른 길보다 할 만하다고 생각하여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자신이 보기에 쉬운 길을 선택하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려운 길은 선택합니다. 이 선택이 항상 옳지는 않습니다. 신자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쉬운 길을 선택하기만 합니다. 인간의 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은혜의 길은 하나님과 인간의 눈 모두에게 쉬운 길입니다. 인간의 노력이 담겨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은혜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쉬운 길이지만 그 길을 선택하려면 믿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은혜의 길을 선택하는 조건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생명의 길을 선택하지만 믿음이 없으면 그 길이 은혜와 생명의 길인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 모두가 보기에 훨씬 어려운 길로 돌아가게 됩니다.
믿음의 눈으로 은혜의 길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