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항상 거룩해야 하고 성령의 전이어야 합니다. 주님의 빛이 비추는 곳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항상 조용하고 기도와 묵상이 가득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 며칠 우리 한성교회는 아주 시끌벅적합니다. 여전도회에서 바자를 준비하면서 많은 물품이 들어오고, 많은 여전도회원들이 평일에도 교회에 와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바치면서 수고하며 섬겼습니다.
교회가 거룩하다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없고 하나님만이 계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교회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며 그 사람들을 통하여 주님의 거룩과 사역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친 장소가 성전 미문 앞이었습니다. 그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었습니다.
교회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사역을 하기 위해서 시끌벅적한 교회는 부흥과 사역의 열기로 가득한 곳입니다. 우리 한성교회가 더 부흥과 사역으로 시끌벅적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