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뉴욕한성교회
joinloginscontactus
교회소개 말씀 교육 선교 나눔 게시판
 
   
 
 
  주일말씀
   


하나님은 신자에게 퇴(退)를 놓지 않는다

관리자 2017-06-14 (수) 23:27 7년전 3367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중에 ‘퇴짜를 놓았다’ 혹은 ‘퇴짜를 맞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을 봤는데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퇴짜를 놓을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물건이나 의견 따위를 받아들이지 않고 물리치는 것, 바치는 물건이나 제기하는 의견따위가 거절을 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조선시대에 나라에 상납을 할 일이 있으면 물건으로 했습니다. 그때 물건의 품질이 너무 낮거나 불합격을 당하면 그 상납품에 ‘퇴(退)’자를 찍어서 돌려보냈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물건이 반품되면 ‘퇴자를 맞았다’고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오늘날의 ‘퇴짜맞다’는 말이 되었습니다.
구약을 보면 흠이 있는 소나 양은 주님께 바쳐질 수 없었습니다. ‘퇴짜를 맞은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그 보혈에 몸을 담근 사람은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나아갈 때 퇴짜를 맞지 않습니다. 그것이 보혈의 은혜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 아래 씻음받은 백성들에게는 하나님께서 퇴(退)를 놓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이 복음의 은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