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호화로운 별장과 멋진 비행기를 가진 돈이 많은 부자일까요? 돈이 많다고 마음이 평안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누가 가장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을 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자기 마음의 평안을 스스로 지키는 자가 평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평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존재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나 신자인것만은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평안한 마음을 소유한 자입니다. 주님이 주신 평안이 그 마음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한성의 백성들이 모두 그 평안을 소유하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안하려고 해도 세상은 우리를 고요하게 두지 않습니다. ‘한씨외전(韓氏外傳)’에 나오는 구절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신자는 고요하고 싶지만 주변에서 우리에게 고요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자의 평안은 폭풍 속에서도 주님의 평안을 누리는 자입니다. 그 평안의 은혜를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로 말미암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에게도 평안을 전할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