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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넓히기-신의 음료

관리자 2017-02-08 (수) 01:17 7년전 3798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삶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모닝커피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고,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도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언제부터 우리의 식탁에 들어왔을까요? 커피에는 기독교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십자군 전쟁 때 유럽의 병사들에게 가장 큰 유혹은 이슬람교도의 음료인 커피였다고 합니다. 과연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 안되는지 신학적으로 갈등이 심했습니다. 르네상스 이후에는 이 이교도의 음료가 너무 잘 팔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의 사제들이 1605년, 당시 교황이었던 클레멘트 8세에게 커피금지청원을 넣었습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커피는 이교도의 음료이며, 이 이교도의 음료는 곧 사탄의 음료입니다. 이것을 마시면 사탄에게 영혼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는 것을 금해주십시오’
교황 클레멘트 8세는 커피 맛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참으로 감미로운 음료이다. 커피에 세례를 베풀고, 사탄을 바보로 만들어 기독교인들의 음료로 만들자’
그리고 그 자리에서 커피에 세례를 베풀고 기독교인의 음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커피가 이교도의 음료라거나 기독교의 음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문화가 시대라는 틀에 갖히자, 사탄의 음료가 되기도 하고, 하나님의 음료가 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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