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만나고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달아 그 뜻을 따라서 순종하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신자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기보다는 자신의 힘을 더 믿는 사람이고, 세상의 능력을 더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능력입니다. 기도를 매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이 같은 은혜를 누리기가 어렵습니다. 하루에 30분씩 기도하는 사람과 일주일에 1분 기도하는 사람이 받는 은혜가 어떻게 같겠습니까? 물론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목사님 기도는 양보다는 질 아닙니까?" 맞습니다. 무조건 "주여, 주여"외친다고 하나님께서 다 들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부르짖는 내용이 부적절 할 때에는 주님께서 들어주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그들은 그 시간 동안 간절히 하나님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간구를 했을지는 모르지만 그 기도 시간만은 하나님께 집중해 있었고, 하나님을 바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 동안 단 10분의 기도도 하지 않는 사람은, 단지 10분조차도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나님을 기억한 사람과 망각한 사람이 받을 은혜와 복이 같겠습니까?
기도가 복으로 이끄는 능력이며, 기도를 하는 것이 신자의 올바른 자세임을 기억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