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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을 때

관리자 2016-06-26 (일) 07:27 8년전 2901  


우리가 가지고 있는 눈의 한계는 내 시력이 허락하는 안에서 눈 앞에 보이는 것만을 눈 안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내 눈의 시력을 벗어나거나 조금만 구부러져 있어도 그 뒤의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얼마 전에 신문을 보았는데 '약하십시오'라는 광고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이것은 너무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에 그 신문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그러자 신문이 접혀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신문을 바로 펴서 보니 '절약하십시오'라는 문구였습니다.
이것이 우리 눈이 가지고 있는 한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것은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눈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사람을 이해합니다.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이 평소와 다르게 목소리가 떨리고 있다면 그 마음이 괜찮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신자는 오감을 넘어서서 영적인 감각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누군가를 이해할 때에는 보이지 않는 그 한 글자를 찾아서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신앙이 성숙한 사람들은 자기의 속마음을 숨기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새가족들은 아직 자기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전도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자들은 전도대상자와 새가족들의 마음 속에 있는 그 한 글자를 찾아서 이해해주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그 한 글자가 전혀 다른 언어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게 될 때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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