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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신양명(立身揚命)앞에 입신행도(立身行道) (2016/4/3)

관리자 2016-04-05 (화) 07:16 8년전 3328  


세상은 성공하고 출세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이것은 고대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문화와 종교를 초월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과 출세를 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부모들도 예전부터 자녀가 '입신양명'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입신양명(立身揚命)'의 뜻은 '세상에 나아가서 자기의 이름을 드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말을 언급할 때에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출세하는 말로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효경에 나오는 말로 우리가 잘하는 신체발부 수지부모와 짝지어서 사용된 문장입니다. 전체 원문은 이렇습니다.
'身體髮膚는 受之父母라 不敢毁傷이孝之始也오, 立身行道하고 揚名於後世하여 以顯父母는 孝之終也라'
'우리 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니 함부로 훼손하거나 다치게 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오, 몸을 반듯이 세워 도리를 행하고 이름을 후세에 드날려서 부모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 효도의 끝이니라'
이 문장에서 입신양명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정확하게는 '입신행도'하고 '양명어후세'라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즉, 단순히 입신양명하는 것이 효가 아니라 '자신의 몸을 바로 세워서 그 행동을 바로 한 후에 그 이름을 떨치는 것이 효의 끝'이라고 되어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성공의 기준일까요? 왜 사람들은 성현의 가르침조차도 왜곡을 해서 세상에서 출세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그것이 욕망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교회 안에서도 이 잘못된 성공의 가르침을 전하는 교회가 너무 많습니다. 무엇이 성공일까요? 교인수가 많아지고, 내 경제적 활동이 잘 되는 것이 성공일까요? 단호하게 말씀 드리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의 목소리로 '잘했다. 내 종아!'라고 칭찬받는 것이 우리의 성공입니다. 성도가 수 천명인 담임목사도, 건물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부자도 그것으로 하나님께 칭찬받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모두 주님 앞에서 먼저 '입신행도'를 먼저 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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