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허약하게 태어났고 십 수개월을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우울증을 평생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영국이 낳은 낭만주의 최고의 시인으로 꼽힐 정도였 습니다. 그는 ‘Amazing grace’의 작시자인 존 뉴톤(John Newton)과 함께 살며 그의 목회를 도왔고 이때 비로소 하나님 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쿠퍼는 스가랴 13:1절의 말씀을 의지해서 찬송시를 작사 했습니다. 그 찬송이 우리가 잘 알고 부르는 찬송가 ‘샘물과 같은 보혈은’입니다.
샘물과 같은 보혈은 주님의 피로다.
보혈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쿠퍼는 이 땅에서 좋은 노래를 많이 불러드리지 못한 마음을 가사에 담아서 천국에서 더 좋은 노래를 불러드릴 것을 약속 했습니다.
이 후에 천국 올라가 더 좋은 노래로
날 구속하신 은혜를 늘 찬송하겠네.
쿠퍼가 주님께 드린 이 ‘샘물과 같은 보혈은’의 원 제목이 ‘샘이 열린 평화’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 샘이 열리면 우리에게 참 평화가 실현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날마다 노래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