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은 대강절 네번째 주입니다. 네번째 주일에는 다시 보라색 초를 밝힙니다. 이 초는 사랑의 초 (Candle of Love)입니다. 대강절에 기다리는 주님은 심판의 주님이 아니라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실 주님이십니다. 하나님 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이 가장 잘 드러난 사건이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이며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요일 4:9)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에 대해서 가장 잘 깨달을 수 있는 주간입니다. 우리에게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을 맞이하고 주님의 사랑안에서 회복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