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Karl Barth, 1886-1968)는 현대신학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기록된 사람입니다. 근대 신학이 자유주의로 흘러갈 때 다시 하나님과 말씀 앞에 서야 한다고 외친 신학자입니다. 물론 바르트의 공도 있지만 과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바르트의 영향력은 지금도 거대하게 기독교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 바르트가 남긴 유명한 말이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신문을”입니다. 이것은 신자가 성경만 알아서도 안되고 세상도 알아야 한다라는 말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혹은 신앙과 삶에서의 균형을 말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기도로 해석하면 성경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고 세상에서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깨달으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시기를 원하시고 세상을 바꾸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뜻이 우리의 삶을 통하여 역사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