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르 케고르는 실존주의 철학자의 선구자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그는 19세기 덴마크의 철학자입니다. 그가 했던 유명한 명제가 ‘신 앞에선 단독자’입니다. 신자는 모두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명제는 18세기까지 사상계에 넘쳤던 무신론을 멈추고 다시 신 앞으로 인간들이 돌아오게 만드는 단초가 되었습니다.
키에르 케고르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서있는 자기 자신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별히 신앙을 통한 실존으로서 하나님과 대면하는 단독자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키에르 케고르는 기독교를 사회의 장식품으로 밖에 인정하지 않던 시대에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두려움과 떨림으로 서야한다고 말하며 종교는 장식이 아니라 실존임을 선포했습니다.
기억해야합니다. 종교가 습관이 되면 가식과 외식만이 남게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는 믿음의 실존을 깨닫고 주님 앞에 단독자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얼굴을 마주하며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