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의 이름에 붙어있는 인격과 경험으로 살아갑니다. 000이라고 불리고 또 사람들이 기억하는 그 이름의 가치대로 살아갑니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 그 사람이 주정뱅이였으면 그 사람은 그 만큼으로 기억이 됩니다. 어떤 이가 헌신된 선생님이었으면 그 만큼의 신뢰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의 신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가치와 능력으로 인정을 받아서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을 품은 자는 예수님처럼 존경을 받을 것이고 예수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갈 때 미문(Beautiful Gate)에 앉아서 구걸하던 앉은 뱅이를 보게 됩니다. 그 때 베드로가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베드로는 더이상 자신의 이름이 아닌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살았습니다. 그 이름의 권세로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품고 그 권세 아래에서 거룩한 변화를 일으키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