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중에 ‘대한불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큰 가뭄에도 마르지 아니함’을 일컫는 말입니다. 큰 가뭄에 물이 마르지 않으려면 샘과 저수지에 물이 많아야 합니다. 저수지라면 평소에 물관리를 잘 해서 풍성하게 채워 놓아야 합니다. 샘이면 생수가 나오는 통로가 막히지 않아야 그 속에서 멈추지 않고 물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신자의 내면이 바로 ‘대한불갈’과 같아야 합니다. 어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마르지 않는 저수지같이 물리 풍성하게 있어야 합니다. 또한 어떤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흘러나오는 샘물처럼 은혜의 생수가 나와야 합니다.
우리의 내면을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은혜가 없으면 성령님이 없으면 우리 안은 말라버립니다. 쉽게 영적 가뭄에 허덕입니다. 그 어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우리의 영혼과 마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