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기다림입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림이며 주님의 은혜와 회복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다림과 같으나 다른 표현이 인내입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인내한다는 것입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은 그때까지 인내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인내에서 시작하고 사랑도 인내에서 시작합니다. 바울사도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라고 말씀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아낼때 맺는 열매입니다.
잘 기다리고 오래 참으려면 사실 그만큼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인내력’이라고 합니다. 인내에도 힘이 든다는 것입니 다. 그 인내의 힘이 강한 사람은 오래 기다릴수 있으나 인내력 이 약한 사람은 조급함과 답답함에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하거 나 뛰어나가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신자들은 강한 인내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신앙의 훈련으로 항상 인내의 훈련을 겪어왔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신자들은 잘 이겨낼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인내의 힘으로 끝까지 이겨 내어서 은혜와 회복의 열매를 모두 얻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