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막내 이름이 ‘한주’입니다. 한주라는 이름 때문에 재밌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고는 합니다. 방학이 일주일 뒤면 “이제 한 주만 기다리면 되겠네”라고 말할 때, 가족 중 누군가가 “한주 여기 있는데요?”라고 농담을 합니다. 그러면 쓴 웃음을 짓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거의 4달 동안 교회에 참석해서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온라인 예배도 은혜가 되고 주님의 역사하심이 있지만 그래도 예배는 성도들이 함께 참석해서 드릴 때 받는 감동이 있습니다.
물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거리두기를 잘 하셔야 합니다. 예배 후 친교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이제 한 주만 있으면 같이 예배 드릴 수 있습니다. 한주도 같이 참석을 하겠지요. 이제 한주를 기다리며 한 주를 기다리겠습니다. 모두 함께 예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