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생각의 지배를 받습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몸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삼국지를 보면 조조의 군사들이 오랜 행군으로 지쳐 갈증을 호소하고 있을 때 조조가 “저 언덕 너머에 매실 밭이 있다”라고 거짓말을 했고 군사들은 매실의 신맛을 떠올리고 입 안 가득 침이 나와서 갈증을 이겨냈다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무서운 장면을 상상만 해도 몸의 심장이 빨리 뛰고 손바닥에서는 땀이 납니다. 그 이유는 뇌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않고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가 어떤 상상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몸이 변하고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걱정과 근심을 하면 몸은 나빠지고 부정적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행복한 상상을 하면 몸은 더 건강해지고 좋게 변하게 됩니다.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한 그룹에는 행복한 순간을 상상하게 했고 다른 그룹에는 화가 난 순간을 상상하게 했습니다. 그후 독감 백신을 투여했는데 행복한 상상을 한 그룹의 항체가 왕성하게 활동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신자는 소망을 상상하고 은혜를 체험하며 행복을 떠올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내 모든 상황속에서 주님으로 말미암아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