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대한 민국의 독립을 외친 날입니다. 1920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이 된 이후로 3월 1일은 국경일로 지정이 되어왔습니다. 그 국경일을 ‘독립선언일(Korean Independence Day)’이라고 명했습니다. 삼일 운동에 참가한 사람이 202만 3,089명이었고, 이때 사망한 사람이 7,509명이었습니다. 잡힌 사람이 5만2,770명이었으며, 불탄 교회가 47개였습니다. 삼일운동은 대한민국민 모두가 독립을 염원하며 함께 외치고 투쟁했던 독립운동이었습니다. 이 삼일 운동은 중국의 5.4운동과 간디의 운동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이 위대한 날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독립을 외치던 국민의 한 사람이 되어서 함께 이 노래를 불러 보기를 바랍니다. '3·1절 노래'는 1946년에 문교부 장관 안호상의 의뢰로, 위당 정인보의 3·1절 노래에 당시 숙명여대 음악과 강사였던 작곡가 박태현이 곡을 붙였습니다.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3000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 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