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한성교회의 생일입니다. 4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교회가 중년의 멋진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공자는 40세를 불혹(不惑)이라고 불렀습니다. 40년은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을 세월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한성교회가 이제 어떤 세상의 유혹과 미혹에도, 또 사탄의 장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든든한 반석같은 교회로 더 굳건히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서 우리교회는 41세입니다. 41세를 불렀던 말은 따로 있습니다. 망오(望五)입니다. 오십을 바라본다는 의미입니다. 오십을 바라보는 십년의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한성교회가 41년을 오는 동안 여러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지금까지 잘 왔습니다. 앞으로 교회가 나아갈 십년을 소망하고 또 백년을 소망합니다. 이제 희망가운데 교회가 새로운 부흥의 길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