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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소개하는 자

관리자 2020-01-22 (수) 01:29 5년전 1720  


“교회가 천국인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교회 안에 천국과는 먼 여러 사건들도 많고 싸움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는 오래된 신자도 있지만 아직 교회가 낯선 새가족들도 있습니다. 거룩하게 살려는 분들도 있지만 변화와는 거리가 먼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자가 성도인가?”라는 질문에도 사실 쉽게 “예”라고 답변하기가 어렵습니다. 성도란 거룩한 사람들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 머문다고 해서 다 거룩한 자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거룩의 의미는 세상이 말하는 거룩의 의미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거룩하다고 인정을 받았느냐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교회가 천국의 모습을 가지지 못하고 신자가 성도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에는 부끄러움을 느껴야 합니다. 어쩌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성화의 삶을 교회가 가지지 못한 탓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교회가 천국의 예고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천국은 아니어도 교회에 머물고 싶고, 또 천국의 모습이 이럴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최소한 악인의 소굴이 아니라 의인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은 세상에 천국을 소개하는 자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나를 통하여 믿지 않는 사람들이 천국을 알고 싶어한다면 그 사람의 삶은 가장 고귀한 삶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천국의 모습을 품고 천국을 소개하는 자로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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